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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충무공묘소 위토 벼베기 체험 행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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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10월 06일(수) 15:06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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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 |
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(소장 김상구)에서는 이충무공 묘소 위토(位土)에 대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오는 10월 23일 실시한다.
이번 벼베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 경작을 체험하고 이충무공의 묘소도 찾아 참배하면서 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.
이충무공 묘소 위토 벼베기 체험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묘소참배, 벼베기체험, 전통 민속농악 시연, 기념촬영 및 기념품전달 등이 있으며 행사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4일~21일까지 현충사 홈페이지(www.hcs.go.kr)를 참조해 현충사관리소로 전화(041-539-4606) 신청하면 된다.
한편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어라산 기슭의 충무공 묘소와 위토는 일제시대 당시 종손의 가산이 쇠진해 채무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게 된 것을 1931년 5월 14일 동아일보에 ‘민족의 수치’란 사설로 보도되자 이를 막기 위한 모금운동이 확산돼, 채무를 청산해 종손에게 되찾아 줌은 물론 1932년 6월 5일 현충사가 중건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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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양신문사 기자  ionyang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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